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이 대한민국의 실효적 지배하에 있는 독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것도 부족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말로 한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한국을 배려해 고유영토라는 표현을 넣지 않았다는 일본측의 설명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조롱하는 궤변에 불과하다.
눈가리고 아웅식의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일본의 진의는 무엇인지 불 보듯이 뻔하다.
만약 지리적으로도 일본 보다 가까운 대마도에 대한 영유권을 우리 교과서에 명기하면서 일본을 배려해 고유영토라는 표현을 넣지 않았다고 한다면 과연 일본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일본 정부에 되묻고 싶다.
결국 일본의 비상식적인 행위는 지난 1세기 전 동아시아 전체를 총칼로 짓밟았던 군국주의체제로 전환하여 동아시아에 대한 패권을 다시 노리고자 하는 야욕이 마침내 드러난 것으로 밖에 비춰지질 않는다.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 국가의 주권을 빼앗기고 인권이 유린되는 쓰라린 과거사에 대한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는 데는 이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민과 정부, 정치권은 이제 모두 한 목소리로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하고 독도 망발 같은 발언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과 방안을 세워 나가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가 더 이상 외롭지 않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랜드마크가 되어 동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08. 7. 1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