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해 명심해야 할 것은 국익과 외교문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역사도발과 함께 이를 보도하는 일본 언론의 태도가 참으로 기형적일지라도 이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냉정해야 하는 것이다.
일본 총리가 지난 9일 G8 확대정상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독도 표기 방침을 통고하자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했다"고 일본 언론 보도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보도는 역사왜곡이란 본질에서 벗어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시선을 돌려,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야비한 태도다.
다행히 일본정부는 지난 9일에 관한 일본 언론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명백히 밝혔다.
그러나 이런 잘못된 보도를 여과 없이 수용하고, 대통령을 비난하는 민주당의 태도는 일본의 장단에 춤을 추고만 있는 격이다.
일본의 허위 보도를 빗대어 인터넷에선 '독도를 넘겼다더니 사실이었다'는 유치한 괴담마저 무차별적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만큼, 인터넷에서도 근거 없는 독도 괴담이 퍼지는 것도 막아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당임을 명심할 것이며, 저급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길에 적극 동참하라.
2008. 7.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