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보도자료·논평

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관광객을 향해 정조준해 사살한 것은 대한민국을 향해 정조준해 겨눈 것이나 다름없다[논평4]
작성일 2008-07-15
(Untitle)

   금강산 관광에 나섰다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박왕자씨와 관련한 사실들이 북한이 주장한 것과 다른 사실과 주장들이 속속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관광객의 증언에 의하면 피격된 시간도 오전 4시 50분 전후가 아니라 육안으로 사람을 충분히 식별 할 수 있는 해 뜨고 난 뒤인 오전 5시 20분쯤이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 북한의 과잉 대응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해돋이를 보러 나갔다가 푯말도 없는 통제구역 주변을 지나갔다는 이유 하나로 북한군에 의해 정조준 사격으로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은 북한의 의도적이고 고의성 있는 도발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은 단순히 관광객을 향해 정조준해 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향해 정조준 한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북한은 남한의 군인 뿐 아니라 선량한 민간인 까지 主敵으로 삼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그 동안 북한이 말한 것처럼 박씨가 통제지역으로 다가와 멈추라고 했으나 듣지 않고 달아났는지 여부와 사전 경고용으로 공포탄을 쏜 후에 사격했는지 등의 사실여부를 북한군 통제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해 확인해보면 간단히 사실이 밝혀질 수 있는 일이다.

 

  북한은 진정으로 평화적인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원한다면 더 이상 사실을 은폐하거나 조작하려들지 말고 남북한 합동조사반을 가동시켜 관광객 피격과 관련된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만 할 것이다.
 
  북한은 유엔에서 매년 마다 지목하는 반인권 국가로 지목되어 있는 만큼 정부는 향후 금강산을 포함한 북한내 관광시 반인권적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개정해야만 한다.

 

  또한 정부는 차제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아울러 국민이 공감하는 대북관계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08.   7.   15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대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