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내일 일본 정부가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일본 고유 영토라는 표현을 피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독도가 우리 땅임은 법률적, 실질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에도 일본이 잊을만하면 한 번씩 독도문제를 언급하는데, 이는 국제적인 비난을 면치 못할 일이다.
이런 잦은 도발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유권이 영향을 받을 리도 없지만, 이를 계속 시도한다면, 이는 명백한 역사왜곡이다.
게다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임을 스스로 거부하는 일이 될 것이다.
모처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나가려는 마당에 일본의 왜곡된 자세는 양국 관계발전의 발목만 잡는 일이 될 것이다.
독도 문제는 그 어떤 타협의 대상이 절대 될 수 없다.
일본은 힘의 논리로 독도를 강제 편입시켰던 20세기 초의 反역사적 反이성적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장 독도영유권 명기 추진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는 대한민국 영토이다.
일본 정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한다.
2008.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