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부터 일본에서 환경, 경제, 국제유가 등 지구촌의 난제를 풀기 위한 선진 8개국(G8)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명박 대통령도 G8에 초청되어 참석한다.
전 세계가 국익을 위해 생존경쟁을 벌이는 사이 우리사회는 쇠고기 문제로 국력을 낭비한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세계경쟁 질서를 외면하고 오로지 촛불에만 매달리는 건 풍전등화를 자초하는 격이다. 촛불만으로는 칠흑 같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역사를 밝힐 수는 없다.
경제규모 세계 13위라는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확대될 G8의 정식 참가국이 되기 위한 국민적 노력도 절실하고, 현 난국도 수습하는 지혜도 요구되고 있다.
때마침 어제 전국 시도지사들도 국가와 사회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신속한 국회 정상화를 주문했다.
대통령도 민주당 대표에게 여야 대화를 통한 난국 수습에 대한 기대와 야당 대표와의 만남 의지도 밝혔다. 국회 정상화에 대한 국민여론도 비등하고 있다.
이제 민주당의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결단만 남았다.
민주당 홀로 국회 밖 외딴섬에 남아 국민의 기대를 외면하며 국회파업을 더 이상 지속시켜서는 안 된다.
당장 조건 없이 국회에 들어오라. 부디 세계로 눈을 돌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2008. 7.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