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민주적 절차에 의해 구성되어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이번 여야의 새로운 지도부 구성은 이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대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의 위기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적 요구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여야를 비롯한 모든 정치권이 화합과 상생으로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더 이상 우리가 과거에 얽매여 미래의 발목을 잡을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 및 대선과정과 그 이후 서로 쏟아낸 말들로 인해 비롯된 해묵은 법적?감정적 앙금을 걷어낼 때가 되었다.
다행히 지난 대선과정에서 불거진 여야 간의 모든 고소?고발사건은 이미 여야 전 지도부에서 대승적 차원으로 모두 취하한 바 있다.
이제는 노무현 정부와 선거기간 중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도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대통령후보 경선 및 본선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를 향해 쏟아냈던 각종 논평이나 공격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법적?정치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함을 밝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 역시 우리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대승적 측면에서 수용해주길 기대한다.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과거 정권과의 남아있던 모든 오해와 갈등도 마저 털어내고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계기로 전 국민이 모두 합심해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2008. 7.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