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새출발에 맞춰 국회의 정상화도 더욱 분명해졌다.
여야 간 새로운 지도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를 구현해야 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의 국회등원은 헌정질서가 부여한 의무이자 국민의 요구다.
민주당은 지난 3개월 동안 국회를 버린 채 쇠고기 문제만 문제 삼으며 지금까지 촛불에만 편승해 왔으나, 국민의 외면만 당했던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이제 이를 탈피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바로 조건 없는 조속한 국회등원이다.
지금 당장에라도 어떤 조건이나 명분도 국회에 들어와서 다루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다.
더 이상 촛불 안의 작은 빛만 보는 愚를 범하지 말고, 촛불 밖의 고통 받는 넓은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
민주당의 새지도부는 진정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위하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진정으로 10년 집권 경험이 있는 책임 있는 야당이라면 길거리가 아니라 국회에서 대안세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처음 할 일은 바로 국회등원이다.
하루빨리 여야가 국회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2008. 7.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