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린 학생들을 촛불로 내몰고 반정부 투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전교조가 촛불 집회에 참여한 학생을 체벌한 전교조 소속 교사에게 탈퇴를 종용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이 모 교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체벌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면서 학생의 촛불집회 참석 때문이 아니라 학생의 편향된 시각을 바로 잡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필요하고 그 위험이 적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교사로서의 역할론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 모 교사의 이번 발언으로 전교조에도 다수의 침묵하는 목소리도 많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란 지침을 학교에 내리고 학부모에게는 가정 통신문 까지 보내며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는 전교조식 사고로는 급변하는 디지털 민심을 대변할 수도 따라갈 수도 없다.
이제 전교조도 지도부가 좌향좌 한다고 해서 소속 교사들 모두가 좌파 이념의 홍위병 노릇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따라서 전교조는 경직된 특정시각과 논리에 발목 잡혀 획일화된 사고와 이념을 주입할 것이 아니라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박물관으로나 보내야 할 낡고 녹슨 좌파이념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강요하거나 선동하지 말고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선진 교육문화 창조의 길라잡이로 거듭 나야만 할 것이다.
2008. 7.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