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국회파업이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당 지도부는 국회 등원의 시기를 검토하다가 돌연 입장을 바꿔 시위에 참여하겠다고 방침을 정한 것이다.
참으로 소신도 없이 무책임한 오락가락 행보이다.
원내 제1야당인 민주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실망스러울 뿐이다.
당권경쟁이라는 당내 눈치를 보며, 국회등원에는 촛불의 눈치를 보더니, 이번엔 아예 촛불에 무임승차마저 하려 한다.
민주당이 촛불을 핑계 삼아 국회등원을 늦추면 늦출수록 어려운 민생과 경제는 추락만 거듭하게 될 것이다.
눈앞의 정치투쟁은 쉬워 보이겠지만, 국민과 역사는 야당의 무책임한 국회파업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는 민주당이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 싶으면 안 들어와도 되는 놀이터가 아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책임있는 자세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당장에라도 조건 없이 국회에 들어와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2008. 7.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