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교조가 학생들에게 학교교육의 범위를 벗어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정부 교육정책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오늘부터 학교의 담벼락에 내걸 것이라 한다.
전교조는 또한 학생들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가정통신문까지 보낼 것이라 한다.
이러한 전교조의 정치지향성은 결국 그들의 애초에 강조했던 참교육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잘못된 접근법이다.
어떠한 이유로도 학교가 특정이슈에 대한 편향된 시각의 정치선전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객관적인 사실과 교육자의 양심에 어긋나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교육자들의 의사표현은 신성한 학교교육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더군다나 대의민주주의를 하는 나라에서 정치적으로 편향성을 배제해야 할 초·중·고등학교에서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구호를 내거는 것은 심각한 학습권의 침해인 것이다.
다시 한 번 전교조가 무분별한 정치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08. 7. 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