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에서도 나와 있듯이 민주공화국이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옴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전문 시위꾼들과 국민대책회의·민노총 등 각종 이해단체 그리고 국회를 포기하고 거리정치를 선택한 민주당과 야당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대의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법치는 조롱당하고 있다.
시위세력들은 입으로는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라고 노래 부르면서도 행동은 대의민주주의 대신에 인민재판식 즉결 폭행을 가하며 망치와 낫으로 공권력을 파괴하고 있다.
지난 두 달간 자유토론의 메카였던 촛불집회의 광장은 전문 시위세력들의 기세에 눌려 비폭력 평화시위를 감히 입에 올릴 수도 담을 수도 없는 공포의 광장으로 변질되었다.
전자민주주의의 광장을 대표하던 다음의 아고라도 소수의 누리꾼들의 잣대와 기준에 의해 즉결 집행되는 인신테러와 언어린치를 당할까 두려워 참여자들은 침묵을 지키거나 이탈하고 있다.
더 이상 시위세력들의 불·폭력과 독선으로부터 국민 개인의 자유와 대의민주주의가 짓밟히게 해서는 안된다.
불·폭력으로 피어오른 촛불의 숫자만큼 현재 우리 경제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각종 경제지표는 온통 빨간 불이 켜져 있다.
어떠한 명분이라도 불·폭력시위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쇠고기 격랑에 휩싸인 대한민국호를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국민도, 노사도, 정치권도 이제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사회불안에 마침표를 찍고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할 것이다.
2008. 6. 3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