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과 교전하다 숨진 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이제야 제대로 된 국가가 주관하는 추모행사에서 다시 그들의 충성심이 평가된 것은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각종 이익집단들이 민족과 국가의 이름을 팔아서 자신들의 사익만 앞세우는 현실 앞에서 목숨까지 버리면서 군인의 의무를 다 한 이들의 참나라사상 정신이 잊혀저선 안 되기 때문이다.
그 동안 국가가 이들의 유가족과 희생자들의 영혼을 충분하게 만져주지 못했던 지난 시절의 잘못을 다시 반추해 보는 계기도 되는 것이다.
우리 국민모두가 이러한 희생정신을 다시 새겨서 진정으로 민주주의 발전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려야 할 것이다.
지난 좌파정권 10년의 잘못된 대북노선에서 비롯된 이들의 희생을 격하시킨 2함대사령부가 주관해 온 축소된 행사가 이제야 제대로 정부기념행사로 열려서 나라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것을 천만다행으로 알고 우리가 이러한 과거의 모순에 대해 더 철저한 반성과 앞으로의 재발방지를 다짐해야 할 것이다.
국가가 나라를 위한 충정을 절대로 가볍게 다루어선 안 되기 때문이다.
2008. 6. 3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