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북한이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했다.
북한의 신고서 제출로 6자회담의 2단계인 핵신고 및 불능화 과정의 핵심적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조치는 북핵 폐기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적극 환영한다.
신고서에는 플루토늄 양과 사용처, 영변 원자로 등 핵시설 목록 등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무기 수 등 핵무기와 관련된 본질적인 내용은 제외되어 향후 이에 대해 면밀하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미국도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등의 절차에도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진 만큼,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북한은 오늘의 조치에 그치지 말고, 평화에 대한 굳은 의지와 실천으로 한반도에 실질적인 평화와 번영이 깃들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200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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