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했던 쇠고기 촛불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각종 단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깃발 모임으로 변질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경버스를 부수고 망치를 휘두르고 불까지 지르려는 폭력시위로 지난 한 달 반 동안 파손된 경찰버스만도 50여대가 넘어섰다.
식탁의 안전권을 보장받기 위한 순수한 촛불은 각종 이익단체들의 폭력과 불법시위에 우려를 나타내며 하나 둘씩 꺼져가고 있다.
국민은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끼는 폭력시위와 5년 내내 촛불이라는 선동성 구호로는 더 이상 꺼져가는 국민 경제와 민생현안에 대한 해결점이 없다.
촛불민심의 본질을 왜곡하고 반정부 투쟁 식으로 불을 지피려 할수록 촛불 밑의 대한민국의 장래는 어둡기만 하다.
대통령은 쇠고기 협상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정쇄신 차원의 인사단행과 미국과의 재협상 수준의 추가협상으로 국민요구를 겸허히 수용했다.
국민은 촛불민심에 편승해 국민과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세력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지금 민심은 법질서를 세우라고 정부에 주문하고 있다.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해 시민의 발길을 묶고 전경버스를 파괴하는 불법시위를 계속 눈감아 준다면 정부는 법과 질서를 확립하는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경찰은 평화집회는 최대한 보호하지만 국민의 생활권과 행복권을 파괴하려는 불법과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법질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08. 6.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