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당의 국회 등원에 대한 태도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어제 야3당은 기존의 등원조건에 또 조건을 더해 광우병예방관련법 제정, 국정조사 등의 주장을 내걸었다.
야3당 중 한 야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축법은 등원 조건이 아니고, 국회 안에서 풀어야 한다며 조건 없는 국회 등원을 강조했다.
정부의 협상결과를 폄하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려다 보니 임시방편적으로 어정쩡한 말맞추기 공세를 한 인상이 강하다. 서로 입장이 달라도 정치공세에는 한 목소리를 내는 태도다.
언제쯤에서야 민생과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야당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야당이 변색되고 꺼져가는 촛불의 눈치를 보며 이렇게 국회 밖을 맴도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어려운 민생을 외면하는 일이다.
국민건강과 검역권 확보대책도 마련되었고, 이제 국민이 우려하는 원산지 표시제 대책 등을 확실히 하는 일만 남아있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 없이 국회에 들어와 그 어떤 것이든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대책을 세우면 된다.
지금처럼 국회 밖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는 일이야말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일이다.
당장에라도 조건 없이 국회에 들어와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
야당은 지금처럼 同床異夢을 꿈꿔선 안 된다.
2008. 6.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