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기반성을 통해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정국의 안정과 쇄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30개월 령 이상의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국민들도 대통령의 반성과 쇄신에 대해 높이 평가를 하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때마침 어제 화물연대도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사업장별로 개별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물류대란도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민주당 등 야당도 이제 국회등원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민생과 국가의 장래를 위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란 정략적 태도를 버리고, 국회로 돌아가라는 국민의 여론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지금처럼 나랏일을 위한 국회는 버려둔 채, 집안일을 위한 당내 당권경쟁에는 열중하는 모습은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처사다.
국회는 국민의 뜻을 펼 수 있는 장이다. 국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민의가 발산될 장을 잃어 국민의 뜻은 외면당하거나 왜곡될 수 있다. 국회의 공전이 길어질수록 내각의 인적 쇄신은 멀어져만 간다.
야당은 당장 조건 없이 등원하여 공당으로서 나라를 생각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거듭 촉구한다.
2008. 6.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