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 공복을 자처하며 선출된 18대 국회가 임기를 시작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났다.
촛불 집회에 기대 반사적 이익을 노리는 민주당은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를 방기 한 채 국회 공전을 주도하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약속 해놓고 막상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는 국회에 빗장을 걸고 민생현안을 외면하면서 국민을 오히려 머슴으로 취급하고 있다.
정작 열려 있어야 할 국회문은 민주당과 일부 야당의 장외집회로 굳게 닫히고 도로는 길거리 의회로 변질되는 동안 민생 경제는 고유가로 물가는 치솟고 소비심리는 얼어붙어 경기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국민의 위기이고 대한민국의 위기이다.
지난 40여 일간 뜨겁게 타올랐던 촛불 민심에 편승해 정국의 주도권을 잡아보려는 민주당의 얕은 술수가 도리어 국익과 민생경제 발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촛불 민심이 지지율로 이어질 거라는 환상에서 깨어나 국회에서 대의민주주의 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거리로 나와 촛불 눈치만 살피는 해바라기가 되기보다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생 입법의 의무를 다하는 한 그루의 소나무가 되어야 한다.
다시 한 번 촉구 한다 민주당은 국회로 돌아와 민심을 수렴해야 한다.
2008. 6. 1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