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마땅히 국회에 있어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에 참여하여 촛불민심의 등 뒤에 숨어 순수한 촛불 집회 참여자들의 민심을 왜곡하는 일탈행위를 벌이고 있다.
국회등원 거부의 명분으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쇄신 조치가 없이 어떻게 그냥 국회로 들어가느냐 성의를 보여주라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부시대통령과 전화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는 수입이 안 되도록 재협상 형식만 취하지 않았지 실질적으로 재협상을 이끌어 냈고,
국정쇄신 방안의 일환으로 청와대 수석들 전원과 내각도 사의 표명을 준비하는 등 쇠고기 민심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려고 최선을 다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제 정권퇴진 주장은 헌정질서에 맞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뜻을 최대한 헤아려서 이명박 대통령이 일하도록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장외 투쟁은 성공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의 국회등원을 권유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0년간 정치지도자로 모셔 왔던 두 전직 대통령까지 나서 국회등원을 촉구하는데도 불구하고 못들은 척하며 장외투쟁을 벌이는 것은 국민주권을 모독하는 것
이다.
국민은 지난 10년간 국익과 국민의 감정에 역주행온 민주당과 좌파정권으로 인한 피로증후군이 회복되기도 전에 국민의 주권인 국회가 장외투쟁의 볼모가 되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에 심히 우려하고 있다.
쇠고기 민심을 받들어 정국을 이끈다는 명분은 민심을 잘못 짚은 명백한 민주당의 오판이다.
민주당은 진정으로 국익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려 한다면 지금이라도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를 열어 촛불민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2008. 6.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