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18대 국회가 시작하는 첫날 야당의 모습이 실망스럽다.
야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6인이 모여 이명박 대통령과 정치회담 개최와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한 것이다.
정부가 최선을 다해 마련한 쇠고기 문제의 추가적 조치 내용을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당리당략적 태도이다.
高유가, 高곡물가, 高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이나 서민의 생활고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야3당 지도부가 모여 민생과 국익을 논하기는커녕 공치공세 작전이나 짜고 있으니 국민이 야당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17대 국회가 끝나고 18대 국회가 시작되어도 끊임없이 쇠고기 문제에 대한 본질을 외면하고 정치쟁점화 하는 이유도 뻔하다.
18대 국회로 넘어온 한미FTA나 국회 원구성 문제와 연계시켜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관철하려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속셈도 드러나고 말 것이다.
국회는 새롭게 시작되고, 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건만 야당의 태도는 하나도 변하지 않아 안타깝다.
아무리 야당이라지만, 최소한 당의 살길이 아니라 나라의 살길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당 본연의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2008. 5. 3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