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의 해산요구에 불응하며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고 도로를 점거하는 등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이며 격렬한 마찰을 빚었다.
경찰은 확성기를 이용해 시위대에게 도로 점거를 풀고 귀가할 것을 종용했지만 이튿날 아침까지 응하지 않고 경찰과 대치를 지속하는 등 불법 투쟁으로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국민의 손과 발을 꽁꽁 묶어 버렸다.
국민 건강을 지키자는데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집회의 성격을 변질시켜 가며 문화제를 반정부 투쟁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다.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순수한 바램이지 정치 구호에 이용되어 선동의 장으로 내몰리는 것이 아니다.
이번 집회는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국민의 순수한 뜻을 이용해 반정부 투쟁을 조장하고 정치 투쟁의 장으로 왜곡하려는 불순한 동기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법을 어겨가며 과격한 시위로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니다. 불법 시위는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경찰도 불법 시위를 주동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해야 한다. 순수 참여자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공권력이 집행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2008. 5.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