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MBC PD수첩에서 방영한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문을 방영하라고 결정했다.
주저앉은 소가 광우병소로 둔갑하고, 엉뚱한 병으로 죽은 미국의 20대 여성 사망을 광우병 사망으로 설명하고, 한국인의 유전자형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영국인의 2배 미국인의 3배 더 높다는 등 과장되고 왜곡된 영상과 내용을 PD수첩은 검증 없이 무차별적으로 보도 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혼란에 빠지고 어린 학생들은 연필대신 촛불을 드는 등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PD수첩의 부정확하고 잘못된 보도가 미국 소는 광우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국민 정서속에 확산되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자체를 불신하게 만들었고,
민주당 등 야권의 당리당략과 정치술수에 이용되어 대한민국의 장래가 걸린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저지되는 등 국익과 국민경제는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다.
MBC는 대한민국 전체를 쇠고기 광풍으로 몰아간 책임은커녕 언론중재위원회의 정정보도 결정 내용을 따를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
공영방송으로서 무책임한 자세가 아닐 수 없다.
MBC는 지금이라도 언론중재위의 정정 보도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과장보도로 정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한 잘못에 대해 책임질 건 책임지고 사과할건 사과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2008. 5.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