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명기 방침 보도와 관련해 어제 주한 일본대사가 이를 부인했다.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의 즉각적인 진상파악에 대해 일본 대사는 방침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힌 만큼 이는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인 셈이다.
일본 대사의 발언이 잠시의 논란이나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 발언이 아닐 것이고, 앞에선 여론을 살피면서 뒤에서 이에 대한 기도하는 것 또한 절대 아닐 것이다.
만에 하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면, 이는 명백한 독도 영유권 훼손 시도 행위로 결단코 용서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 우리와 일본정부가 함께 과거에 발목이 잡히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가기로 한 지난 한일정상회담 선언이 훼손되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될 것이다.
일본이 과거로 회귀한다거나 국가적 위상에 걸맞지 않은 행동으로 주변국은 물론 세계를 자극해서도 안 될 것이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역사인 것은 역사 그 자체다.
우리는 일본 정부의 향후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것이다.
2008. 5. 20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