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희생으로 어둠을 밝혀 진실을 알리려는 촛불의 의미를 왜곡하는 집회가 오늘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광우병 소 발생 시 수입중단 등의 단호한 조치를 약속해, 이제 미국산 광우병 소 수입반대를 구실로 열린 촛불집회는 당연히 중단되어야 한다.
그러나 촛불집회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더 거세질 조짐이다.
더 이상의 촛불집회는 광우병에 대한 걱정만이 아닌 다른 불순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일 뿐이다.
이미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2MB 탄핵투쟁연대란 인터넷 카페 등의 세력들은 광우병 파동 이전부터 정치활동을 해왔었고, 운영진도 야당 당원으로 알려져 그 순수성을 의심받아 왔다.
이들은 2월에 만든 정관에 이명박 당선자의 당선무효를 1차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불안 심리를 악용해 취임 두 달 밖에 안 된 대통령 탄핵까지 외쳐 온 것은 국민건강만을 우려한 집회일 수가 없다.
이제 국민의 불안감도 진정되고 있는데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까지도 이용하여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한 정치선동의 장이 되어버린 촛불집회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아무리 문화행사로 자신들의 어두운 의도를 감춘다 해도 촛불의 진실의 힘은 그들의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고 말 것이다.
2008. 5.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