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관련 국회 청문회를 지나면서 국민의 건강에 대한 염려가 해소되고 있다.
정부가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시 즉각적인 수입중단을 약속한 만큼, 야당도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나 정쟁에서 벗어나 축산농가 대책 등 본질적이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제 무엇보다 국익을 위한 한미 FTA비준 동의안이 이번 17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거시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때이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 불안 여론에 편승해 취해왔던 정략적인 태도를 버리고, 집권시절 자신들이 한미FTA비준을 추진했던 그 취지를 살려 공당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지난주 초까지 한미 FTA 관련 보완대책을 내놓겠다던 약속도 늦게라도 지키면서 서로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 국익을 위한 길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4자 회동을 요구했다.
경제가 어렵고, 경제를 살리란 국민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엄연한 상황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유가?곡물가?환율이 뛰는 이 시점에서 진정 국민과 국가 미래를 위한 정당이라면 경제 살리기를 위한 최선책은 바로 한미 FTA 비준안 처리라는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
수출입을 통해 국력을 키워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된 나라로서 무역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름길인 한미FTA는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운융성의 첩경이 될 한미FTA에 대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지지도 절실하다.
한나라당은 우리 모두 합심해서 경제살리기의 핵심인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시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2008. 5.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