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에 대한 야당의 공당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국민 건강을 우려하는 여론이 인터넷 괴담에 반정부 구호, 대통령 탄핵 요구 등으로 번지는 상황에 편승한 야당은 종전 입장을 바꾸어 쇠고기 협상의 무효화와 이를 위한 특별법, 재협상 등까지 주장하고 있다.
공당으로서 도를 넘는 감정적 태도를 보이면서 국익보다는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선동의 길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라는 목전의 의무는 외면하고 정치선동, 정치투쟁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 대표도 당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명성 경쟁에 나선 것인지 기존 입장을 바꾸어 중심을 잃고 정파적인 태도마저 취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 술 더 떠 국회청문회에서 정부의 전면 재협상 거부 시, 수입재개를 무효화하는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으름장까지 놨다.
현재 협상 내용이 진정 무엇이 국익을 위한 길인지 이성적 판단을 하고, 이번 사안의 본질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공당의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
이제 정치권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광우병인자가 수입될 가능성을 0%로 없애는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국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2008. 5.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