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감소된 상황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이 가장 안 좋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군다나, 무리한 핵 개발 시도로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국가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북한의 대외정책이 이러한 안타까운 사태를 부채질한 측면이 있음을 상기하면, 하루빨리 완전한 핵의 포기를 실천하고 개혁·개방으로 가는 북한을 주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북한의 심각한 위기상황이 아니더라도 북한의 억압정책이 낳고 있는 북한 주민의 고통을 우리 모두 모르는 바가 아니기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 주민의 기아사태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개혁을 외면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인 대외원조기관들을 추방해온 북한정권이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이기에 북한주민의 삶을 가장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북한정권의 개혁노선을 재차 주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도 올해 북한의 역사이래 가장 심각한 166만톤의 식량부족분이 예견된다는 분석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먹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북한체제의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좋은 통계자료인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불행을 보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하루빨리 북한사회가 핵을 완전하고 투명하게 포기하고 개혁개방노선을 본격적으로 채택하여 경제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합리적인 대외개방정책을 거듭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2008. 5.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