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국 유학생들의 내외국인에 대한 성화폭력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번 폭력 사태가 날조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난동사태에 대해 사과는커녕 성화 릴레이를 방해하는 티베트 분리주의자의 행동을 저지하려고 나선 선량한 중국 유학생들의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올림픽을 주최하겠다는 나라에 걸맞지 않는 궁색하고 옹졸한 발언이다.
백주 대낮에 남의 나라 국민을 향해 돌과 쇠파이프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폭력사태에 대해 날조니 정의로운 행동이었다느니 옹호하는 것은 무례한 처사다.
중국은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정중히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동안 폭력과 난동으로 훼손된 중국의 품격과 위상은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진상을 덮으려만 한다면 올림픽을 통해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지탄을 받을 수 있다.
폭력 가담자를 엄벌하겠다는 우리 정부에 대해 객관적 처리를 주문하기 보다는 이번 사태의 진상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수습에 나서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 정부도 더 이상 이번 사태에 대해 중국에게 형식적인 사과를 촉구하기 보다는 국민의 감정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촉구해야만 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와 경찰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인 폭력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다.
2008. 5.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