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서울시장을 선거법 위반을 구실삼아 검찰에 고발했고, 정몽준 당선자 등에 대해서도 조만간 고발할 예정이라 한다.
정치공세로 그칠 줄 알았던 일을 끝까지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을 보면 이번 사안에 대한 민주당 측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서울에 출마했던 민주당 23명의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한 것에 대해선 여전히 아무런 해명도 없다.
허위로 드러난 BBK 정치공작으로 지금도 법의 심판 절차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인사들의 소 취하와 연계된 구명활동 차원이라는 세간의 시각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는 BBK 정치공작에 가담했던 의원들에 대해 일괄적인 소 취하를 요구했지만, 원하던 상황이 안 나온 것으로 본 것인지 뉴타운 옥상옥 고발까지 한 것이라는 인상도 강하다.
이번 일을 명백히 악의적인 정치공작 사건과 연관시켜 여야 간 소 취하로 자신들의 동료를 보호하려는 꾀를 부린다면 법은 그들의 저의마저 단죄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
만에 하나 정치적 목적만을 위해 뉴타운 공약을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면 총선보다 더 거센 서울시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민주당은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뉴타운에 대한 순수하고 종합적인 검토와 추진이 국회가 할 도리라는 점을 인식하고, 정도를 걷기를 촉구한다.
2008. 4. 2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