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포털사이트·은행·軍에 이어 청와대마저 해커들의 손에 의해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노무현 정권 말기에는 청와대 전산망까지 해킹당하는 등 한국은 이제 더 이상 IT 강국이 아니라 해커들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지난 2월 중순 정권 교체기의 어수선한 틈을 노려 중국 또는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청와대 전산망을 해킹하여 국가기밀을 빼내갔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경보시스템이 작동은커녕 불과 20일전인 3월말까지도 청와대와 국정원조차 해킹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노무현 정권의 작품인 이지원 시스템이 어느 프로그램보다도 방화벽이 탄탄하다며 이전 정부까지 국가정보원이 맡았던 청와대 전산망 관리를 자체 관리체제로 전환하더니 결국은 국가안보 사항을 해커들의 손에 고스란히 넘겨주고 말았다.
눈뜨고 국가안보가 강탈당하고 있는데도 지금까지도 잃어버린 자료의 규모와 내용을 모른다는 것은 충격을 넘어 국가 차원에 있어 심각한 우려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단순히 이지원이란 전산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관리하고 운영해온 노무현 정권의 국가안보관의 문제에 있다.
그렇다고 대책 없이 하늘만 바라본다면 한국은 국제 사회로 부터 해킹의 주요 경유지라는 오명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인 정보기술 산업이 위축되고 말 것이다.
정부는 최선의 해킹 방지는 최고의 보안기술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인터넷 보안 대책 개발과 함께 국가적 지원책을 마련해야만 할 것이다.
2008. 4. 2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