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선 성적우수자에게 별도의 자율 학습 공간 배정과 성적순으로 급식순서를 매기고 충북 청주에 있는 모 학교는 성적우수 학생과 일반 학생을 구분해 차별적으로 급식을 제공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성적 우등생은 일반미, 일반학생은 정부미라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다른 곳도 아닌 전인교육의 장인 학교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아무리 능력도 좋고 경쟁도 좋지만 시험성적 하나로 먹는 것을 차별한다는 것은 반교육적 처사다.
능력과 인격은 항상 함께 하는 공존의 관계이지 별개의 관계가 아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듯이 성적이 인생을 좌지우지 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것을 차별하여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한 학교 관계자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 이상 교육자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자격이 없다.
가뜩이나 공교육이 사교육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상태에서 성적순으로 학생들의 먹는 것 마저 차별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선진화 교육에 역주행 하고 있는 일부 학교들의 반인륜적인 행위로 학부모와 학생들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는 자질과 능력을 발굴하고 계발하여 꿈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로 학부모에게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거듭나야만 할 것이다.
2008. 4.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