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거 운동원의 돈 봉투 살포로 물의를 일으켰던 경주의 김일윤 후보가 지금도 버젓이 친박연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이 발생했을 때 친박연대는 김후보를 제명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밝혔다.
그러나, 친박연대는 관할 선관위에 아직까지 김후보에 대한 제명 통보를 하지 않았고, 김후보는 여전히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언론에는 제명을 하겠다고 큰 소리치고 내부적으로는 자기 식구 챙기기를 하는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친박연대는 당규에 있지도 않은 제명 운운하며 국민을 기만한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제명하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
현행 정당법 제28조에는 정당 운영에 있어서 당원의 제명과 관련한 사항을 당헌에 규정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당헌당규조차 없어 보이는 총선용 급조정당 친박연대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선관위도 친박연대 당명 사용 허용뿐만이 아니라 현행 정당법에 따른 의무 기재사항을 위반한 친박연대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선관위는 친박연대측의 제명 통보가 없다는 것으로 유야무야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제명 여부에 대한 확실한 진상 파악을 해야 할 것이다.
2008. 4. 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