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기도 고양 덕양갑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한평석 후보와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한다.
지난달에는 경남 거제에서도 통합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사실상 민주노동당 후보로의 단일화를 성사시킨 바 있다.
같은 맥락에서 서울의 은평을과 노원병에서도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모두 통합민주당 후보들이 군소정당 후보들에 뒤지고 있는 지역들이다.
현재 통합민주당은 원내 제1당이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기호 1번을 차지하고 있다. 원내 제1당이 영남 지역에 이어 수도권에서조차 군소 후보의 당선을 위해 사퇴한다면 제1당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기호 1번’이 아깝다.
이것이 60년 대한민국 정통 민주 정당이라고 떠들어 온 통합민주당의 처신인지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8. 4. 2
한나라당 부대변인 정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