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핵 신고문제부터 아무런 약속도 지키고 있지 않은 북한을 상대로 우리 정부가 우리 국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안보문제를 더 이상 양보하지 않고 할 말을 한 행위에 대해서 북한 측이 개성 남북교류협력사무소에 상주하고 있는 남측 당국자들을 추방시킨 것은 유감스럽다.
북한의 구태를 용인한 과거의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이러한 잘못된 대북정책부터 바로잡으라는 국민들의 신성한 명령임을 아는 합리적 보수정권이기에,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국제사회 및 남북관계에서의 북한의 일탈행위를 어느 정도 눈감아준 우리 정부가 이제야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미양국이 북한이 약속한 핵 목록 신고를 계속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 인내심이 고갈되는 시점에 또 다른 북한의 과민한 반응이 나온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는 우리 정부가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접근방법으로 남북관계에 임한다는 입장도 환영이다.
그동안 잘못된 관행으로 여겨진 북한의 일방적 행위에 대해서 일정한 선을 긋는 ‘신축적 상호주의 대북노선’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고 북한의 정상국가화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2008. 3. 2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