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통합민주당의 유종필 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서 과거 그들이 모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대착오적인 방법으로 옹호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의 자질을 문제 삼으면서 과거 대선정국에서 최 위원장 내정자가 주한 미 대사에게 김 전 대통령을 친 평양정책을 추진할 위험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는 유종필 대변인의 주장과 이를 지금 후보자 자질검증과정에서 문제 삼는 것은 통합민주당이 아직도 관념적인 위장평화공세의 포로가 되어 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나라를 걱정하는 것을 수구·냉전이라 매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통합민주당은 아직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햇볕정책이란 이름으로 방치하고 두둔한 사용처가 불분명한 대북현금지원의 용처가 북한의 군비증강과 핵 개발에 전용되었다는 설득력 있는 논조로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인정하기 보다는, 아직도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저지른 친북논리를 옹호하는 잘못된 대북관을 드러내고 있다.
통합민주당의 균형 잡힌 김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지 일방적인 시각으로 내정자를 매도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08. 3. 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