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3월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용철은 제2의 에리카김?
- 김용철 변호사가 김성호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하였다.
- 지난 대선 때 BBK 검찰수사 발표 직후 에리카 김이 반박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고 잠적한 것이 떠오른다.
- 김용철 변호사는 떳떳하다면, 관련 증거를 특검에 제출하고 청문회에 출석하면 된다. 이렇게 치고 빠지기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은 뭔가 찜찜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김용철 변호사 본인 스스로 정치적이어서는 안 되고 정치권은 이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
- 불출석 이유에 대해 김성호 장관과의 과거 인연 운운은 오히려 양심적이지 못하다. 일
각에서는 청문회 불참석 이유가 위증죄 처벌 때문이라고도 한다.
- 국민들은 실체적 진실을 원하지 일방적인 무차별 폭로를 원하지 않는다.
- 통합민주당은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김 국정원장 내정자는 통합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집권시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되었다.
- 이제 불필요한 소모전을 끝내고 인사 청문회를 통해 국정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해야 한다.
- 통합민주당은 더 이상 총선용 발목잡기를 그만 두고 정상궤도로 돌아오기 바란다.
2008. 3.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