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3월 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삼성 로비의혹 명단 공개 관련
- 어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서 삼성로비의혹 대상자라고 하면서 김용철 변호사 떡값 의혹 관련 새 정부 공직자들에 대해서 의혹제기를 했다.
- 일단은 그러한 의혹제기에 대해서 전체가 아닌 일부 의혹 대상자를 발표하는 방법, 또 구체적인 증거부분이 있으면 신속히 특검에 제출해야하는데도 그런 것을 하지 않고 언론을 향해서 발표하는 매우 정치적인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 따라서 문제가 있고 의혹이 있다면 모두 신속히 특검에 제출해줄 것을 김용철 변호사 등에게 촉구한다.
- 그런데 더더욱 문제는 이러한 의혹제기를 마치 진실인양 기정사실화하는 정치권의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 특히 야당은 지난 대선을 BBK 의혹으로 치르더니 총선은 떡값의혹으로 치르려고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 BBK 의혹이 불발탄으로 끝난 것처럼 떡값의혹도 불발탄으로 끝날 것이다.
-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삼성특검에서 철저히 조사해야한다. 의혹이 있다면, 그리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당연히 바로잡아야할 것이다.
- 삼성특검에서 만약에 허위사실의 폭로가 있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여야 할 것이다.
ㅇ 한나라당의 개혁공천은 진행중이다.
- 한나라당은 국민의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위한 공천을 진행 중이다.
-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징역형, 금고형뿐만 아니라 부정·부패로 벌금형의 전력이 있는 분들조차도 문전에서 접수를 받지 않겠다고 당헌당규를 정비한 적이 있었다.
-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좀 지나치다고 해서 금고형 이상을 접수받지 않는 것으로 지난번에 김무성 최고위원 파동에서 정리가 되었다.
- 지금 참으로 놀라운 것이 통합민주당은 이제야 금고형 이상의 경우에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한 결정이다. 이에 대해서 굉장히 환영한다. 그런데 11명이나 되는 분들이 공천배제대상자에 해당한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 한나라당은 그러한 부정부패전력자들이 감히 공천신청은 커녕 다시 당에 복귀하려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 아직까지도 11명이나 지도부에 있다는 것은 통합민주당 정당의 도덕적 수준을 나타내는 것 같다.
- 한나라당은 이미 부정·부패와의 단절로 깨끗한 정당의 모습을 갖추려고 수차례 노력했다. 앞으로도 공천 마무리 작업까지 한나라당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맞는 공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2008. 3.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