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3월 5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천주교 사제단의 기자회견 관련
- 천주교 사제단이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 로비 의혹 대상 일부 명단을 공개했다.
- 이번 발표에 대해 정치권에서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다.
- 다만, 구체적인 증거없는 폭로로 특검수사에 영향을 미치고, 새 정부에 흠집을 내려고 한다면 안 될 것이다.
- 특검에서도 구체적인 단서가 공개되거나 추후 증거가 될 만한 자료를 제출받으면 조사하겠다고 한 바 있다.
- 당사자 중 일부는 반박논평을 내기도 하였다.
- 행여나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거나 증폭시키는 일을 자제하고 특검수사가 잘 진행되도록 차분히 지켜보아야 한다.
- 특검에서 공명정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줄 것으로 믿는다.
ㅇ 장관 인선 및 청문회 관련
- 국정원장, 통일부장관, 환경부장관, 여성부장관 등과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일정에 관해서 일부는 합의가 되었고 일부는 합의가 잘 되지 않고 있다.
- 국정원장은 3월 7일, 통일부장관과 환경부장관은 3월 10일, 여성부장관은 3월 12일로 합의되었다.
- 다만 방송통신위원장의 인사청문회에 관해서는 한나라당은 3월 10일~12일, 통합민주당은 3월 18일을 이야기하면서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 이런 장관인선 관련, 청문회 관련 등에 관해서 통합민주당의 태도를 보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탈여의도 정치를 기대했지만 역시 트집잡기의 모습으로 일관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 일부 청문회 일정을 합의해주지 않고 장관 사퇴요구를 계속해서 하는 것은 총선용 새 정부 흠집내기가 아닌가 한다.
- 선거는 선거이고 국정은 국정이다.
- 이제 새로운 야당의 모습, 대승적인 야당의 협조를 기대해본다.
2008. 3.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