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이회창 총재가 지역구 출마 시사 발언을 했다.
한마디로 식언정치의 전형이다.
‘국회에 들어갈 생각도 없다’ ‘밀알이 되겠다’ ‘개인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
바로 이회창 총재가 대선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 말이다.
이 말인지 저 말인지 무슨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게 해놓고도 어떻게 총선에서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는지 정치불신만 가중시키는 일이다.
이 총재는 선진당이 충청권의 기반이라면서 충청권 석권도 말했다.
전국정당 운운했던 것도 역시 거짓말이었다.
충청도 정당이라도 되기 위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20세기 지역주의 정치를 답습하려는 것일 뿐이다.
국민과 국가는 미래로 나가는데 과거로 과거로만 회귀하는 그들의 말로가 눈에 선하다.
대선불출마에서 출마로, 총선불출마에서 출마로 말바꾸기에 달인이 되어버린 염치없는 행동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하다.
2008. 3. 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