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동영 전 17대 대통령 후보가 대선전 고소?고발건에 대해 과거 관행에 따라 취하를 요구하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에 대해 정치보복?야당탄압 운운하였다.
아직도 이런 구태의연한 생각을 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대선기간 동안 온갖 허위폭로와 흑색선전을 할 때는 언제이고 대선이 끝난 이제 와서 고소고발 취하가 관행이라고 한다는 말인가?
대통령께서는 이미 검찰, 특검수사에서 모두 조사를 받았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잘못을 덮어버리자는 것은 관행이 아니라 구태이고, 화해나 용서가 아니라 무책임의 전형이다.
이제는 이러한 5년 전, 10년 전 관행과 구태를 청산해야 한다. 정치보복이나 야당탄압이라는 정략적 태도를 버리고 사법기관에 맡겨야 한다.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정치보복, 야당 탄압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인간적 도리도 아니고 정치적 도의도 아니다.
정동영 후보와 관련 야당 의원들은 검찰수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 그리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정치권은 조용히 법과 절차에 따라 사법 당국의 처분에 응해야 한다. 더 이상 무차별한 폭로의 악습의 반복이 사라져야 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선거 선진화이다.
2008. 3.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