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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는 되어도 태극기는 안 된다는 북한당국의 태도는 바뀌어야한다[논평]
작성일 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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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평양에서 개최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계기로 미국의 국가는 연주할 수 있어도 국제관례상 개최되는 월드컵 예선전에서의 식전 의전행사에 우리의 애국가 연주를 허락할 수 없다는 북한당국의 태도는 바뀌어야 마땅할 것이다.

 

  남북한의 평화공조, 민족공조를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여기는 그들이라더니 최소한의 서로에 대한 예의도 대남전략전술차원에서 무시하는 북한당국이라면 대한민국의 인내심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헌법상 북한의 영토까지 아직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상징적인 조항과는 별개로 남북교류와 북한정권의 실체를 인정하는 국제적인 외교노선을 행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외교적 유연성을 보아서라도, 북한은 국제행사에서조차 애국가와 태극기를 허용치 않는 지나친 폐쇄노선을 수정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대한민국이 자존심과 국기를 버리면서 평양에 가서 축구시합을 할 정도로 북한정권의 대한민국 무시하기를 우리 정부가 무작정 인내하고 적당히 보아 넘길 사안(事案)은 아니라는 판단인 것이다.

 

  다시 한 번 북한당국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하고 더 개방적인 자세로 국제스포츠 외교에 당당하게 응하길 주문한다.

 

 


2008.   2.   2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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