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 오늘, 내일 양일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이 된다. 오늘 11명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고, 내일 2명의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 한나라당은 야당 시절과 동일한 잣대와 동일한 방법으로 인사청문회에 임할 것이다. 결코 인사청문회를 봐주기 청문회로 일관하지 않을 것이다.
ㅇ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무산 관련
- 어제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과의 합의를 깨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
- 여당과 함께 국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야당이 신뢰를 깬 것이다.
- 더구나 장관 인사청문회와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연계시킨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한마디로 부당한 정치공세이다.
- 총리 임명동의안은 총리로서의 자격에 대한 판단을 묻는 것이다.
- 언론에서 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부정적 내용이 거론된다고 해서 이를 핑계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조차 처리해주지 않는 것은 총선용 정략이자 여론몰이다.
- 일부 보도에 의하면 통합민주당 내 일부 강경론자들 중에는 BBK고소?고발 관련자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 국회에서 해야 할 야당의 책무는 잊고 자신들의 법적 책임 모면에만 골몰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 통합민주당은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총리 임명동의안을 장관 인사청문회나 본인들의 법적 책임과 연계시키지 말고 제대로 통과시켜줄 것을 요구한다.
ㅇ 국정원 북송자 집단 신문 관련
- 국정원이 북송된 22명을 집단 신문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한마디로 경악스럽다.
- 개별신문이 원칙임에도 집단신문을 했다는 것은 정권 말에 국정원이 졸속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음을 알 수 있다.
- 한마디로 북한 주민의 인권은 철저히 무시된 것이다. 처형설까지도 이야기되고 있다.
- 한나라당은 이 사건 진상을 파악한 다음 국정원의 북송지휘라인의 관계자들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
2008. 2.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