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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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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2월 26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승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및 장관 인사청문회 관련

 

- 오늘 본회의 안건 상정 순서는 원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및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이 먼저였고 그 다음이 법안처리였다. 그런데 통합민주당이 처리 순서를 바꿔달라고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민생법안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법안 처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통합민주당이 오후 8시 반 의총을 통해서 당론으로 할 것인지 자유투표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겠다고 한 약속을 믿고서 안건의 상정순서를 바꿔주었다.

 

- 먼저 본회의를 열어 법안처리를 시작했고 거의 다 처리해가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통합민주당이 8시 반에 의총을 열더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처리를 안 하기로 하고 모두 그냥 가버렸다.

 

- 참 안타까운 일이다. 분명히 통합민주당은 의총에서 당론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자유투표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결국 오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무산시키고야 말았다.

 

- 다수당 숫자의 횡포에 한나라당이 또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정부조직개편안에 이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까지 번번이 한나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소한 이명박 정부가 첫 발자국은 떼게 해주어야 하는데 결국 첫 발자국조차도 떼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국민들이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 한나라당은 일단 현재 정회되어 있는 회의를 곧 속개해달라고 국회의장에게 안상수 원내대표께서 요구하러 갔다. 또한 회의의 속개를 위해서 기다릴 것이다.

 

- 통합민주당이 2월 29일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해놓은 상황이다. 결국 오늘 회의가 속개되지 않고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가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오늘 처리가 어렵다고 판단된다. 29일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통합민주당은 인사에 관한 이유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반대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인사에 관한 불만이 아니라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마디로 정치를 정상적으로 하기 보다는 비정상적으로, 신뢰를 깨고 숫자의 횡포로 하고 있는 것이다.

 

-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의총 비공개 부문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우 오전에 노동부장관, 오후에 환경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이미 여야가 합의를 했다. 그런데 또 다른 의혹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인사청문회 보이콧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여야 합의를 깨는 것이다. 환노위에서는 여야의 기존 합의대로 인사청문회를 하겠다고 했다. 청문회 결과 잘못된 점이 있다면 대통령에게 교체요구를 하겠다고 했다. 진영 통외통위 간사는 인사청문회를 하기로는 합의했는데 날짜를 잡지는 못했다. 청문회 일자를 잡기 위해서 내일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이상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및 장관 인사청문회 관련 의총 비공개 부분 및 한나라당의 입장 이다.

 

 

 

 


2008.  2.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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