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관련
- 오늘이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기자 여러분들께서 진짜 마지막이냐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로서는 사실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사실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오늘 오전 다시 한 번 협상을 시도하려고 한다.
- 협상과정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통합민주당이 한나라당에게 오만과 독선, 또는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런 이야기를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통합민주당에게 하고 싶지 않았다.
- 가급적 앞으로 국정파트너로서 같이 일해야 하는 예비 야당에게 우리가 그런 거친 표현을 하고 싶진 않았지만, 지금 예비 야당의 모습은 오히려 오만과 독선이라는 표현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 이제 국정파트너로서 신당의 태도 변화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만과 독선은 사실상 참여정부와 그동안 신당의 꼬리표였다. 그 꼬리표가 예비 야당인 통합민주당에게까지 그대로 넘겨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렇게 된다면 총선에서 한나라당에게 안정적 의석을 확보해주어야 한다는 명분과 주장이 더욱 힘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다시 한 번 통합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
2008. 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