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당 손학규 대표가 미래전략을 빙자해 해양수산부 존치를 주장했다.
이해집단의 표심 자극을 위한 총선 전략에 불과하다.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은 원내전략에 해당한다. 따라서 협상 권한은 각 당의 원내대표에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 대표는 협상의 물꼬를 틀어서 양당의 합의안 도출을 막고 있다.
더 이상의 양보 요구는 떡 하나 달라고 해서 주니까 더 달라고 하고, 나중에는 보따리까지 다 내놓으라는 것과 같다.
정부조직개편안은 70%가 넘는 국민이 원하는 작은 정부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다.
지금 손 대표와 신당은 무조건식 딴지걸기로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거대 야당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
협상의 과정을 잘 아는 우리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안정 의석 확보가 새 정부 국정 운영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그 뜻을 보여 줄 것이다.
손 대표는 자신의 총선 전략이 총선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외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협상 시한 동안 손 대표의 통 큰 결단을 바란다.
2008. 2.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