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1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손학규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
-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어제 또 결렬됐다. 안타까운 일이다.
-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새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발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 손학규 신당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
- 한나라당은 통일부 존치 등 신당의 요구에 성의와 양보를 다했다.
- 그럼에도 신당이 계속해서 발목잡기가 야당의 특허물인양 주장한다면 국민의 뜻을 외면해도 한참 외면한 것이다.
- 이제 신당이 새로운 야당상을 보여야 한다.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국정의 파트너 모습을 보여달라.
- 그 길만이 신당이 건전한 야당, 신뢰받는 야당으로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새로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가 소신있게 일해 보겠다는데 이제 그만 발목을 풀어주고 잘해보라고 통 큰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청한다.
- 신당에게 득점이 되는 총선용 전략은 바로 정부조직 개편안 협조이다.
ㅇ 정부 국회 문화재방재시스템 다시 세워야 한다!
- 숭례문 화재의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
- 국보 1호를 지키지 못한 참담함이 온 국민을 슬프게 하고 있다.
- 이러고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 공무원을 그토록 늘리면서도 국보 1호를 지키는 공무원 한 사람 없었다는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 정부는 이번 참화를 계기로 전국의 목조 문화재를 비롯한 국보 문화재의 재난방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 국회도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법과 제도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 선진화된 대한민국은 기초가 튼튼한 대한민국일 것이다.
- 국민을 위해 자존심을 지키고, 진정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나라당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2008. 2.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