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결렬되었다.
지난 설연휴도 반납하고 협상에 임했던 협상단의 노력과 새 정부의 원만한 탄생을 바라던 국민들의 바람은 무참히 깨어졌다.
한나라당은 통일부 존치, 국가인권위 독립기관 존치 등 많은 부분을 양보했다.
그러나, 신당은 최소한의 도리도 지키지 않은 채 결렬을 작정하고 협상에 임해 아무런 대안 없이 막무가내로 저지했다.
이러한 태도는 총선에서 더 이상 이길 방법이 없는 신당의 총선용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탄생을 압도적으로 원했고, 70%가 넘는 국민들이 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탄생을 바라고 있다.
국민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어 온 비대하고 방만한 노무현 정부 조직을 새 정부가 그대로 이어받아 국정을 이끌어갈 수는 없다.
새 정부 출범에 끝까지 발목잡기 하는 신당의 무책임한 태도를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2008. 2.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