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설 민심, ‘먹고 살게 해달라’
지난 설 연휴 동안 돌아본 설 민심은 여전히 ‘여전히 살기 힘들다, 잘 살게 해 달라’였다.
이것이 바로 정권 말기에 국정을 돌아보지 않는 현 정권의 성적표인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서민들의 새 정부에 대한 기대는 매우 높았다.
시장 상인들은 새 정부에 ‘잘 살게 해 달라’라고 추위와 고된 일에 부르튼 손을 붙잡고 이야기했다.
그런 그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 여당으로서 거듭날 한나라당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다.
이번 설 민심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초심을 갖고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ㅇ 청와대 수석 인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신호탄!
오늘 이명박 당선인이 청와대 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새 정부 청와대 진용 구축에 환영과 기대를 표한다.
그동안 당선인의 국민통합형?능력형 인사의 고민이 묻어나는 훌륭한 인사였다.
이제 새 정부 출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앞으로 정부조직개편 협상과 원만한 내각 출범이 남았다.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새 정부 출범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는데 힘이 보태지기를 바란다.
ㅇ ‘윤승용 로스쿨 의혹’, 검찰이 즉각 수사해야 한다!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인해 로스쿨 선정에 청와대가 개입되었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의혹이 갈수록 더해지면서 검찰 수사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검찰은 묵묵부답이다.
첫 번째, 윤 전 수석이 로스쿨 선정이 발표 나기도 전에 선거홍보물에 자신이 유치시켰다는 내용을 어떻게 집어넣을 수 있었는지, 또 그러한 것을 선관위에 인쇄된 홍보물을 신고할 수 있었는지 경위를 밝혀야 한다.
두 번째, 자신의 입으로 로스쿨 선정 개입을 공언했다가 주워 담은 배경과 내막이 무엇인지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자들에게 ‘청와대에 로스쿨 TF팀이 있었고, 특정 대학에 유리하게 심사 기준을 만들고 평가위원도 선정했다’고 이야기한 윤 전 수석의 발언 내용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검찰은 신속히 수사에 나서 로스쿨 게이트 의혹을 모두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2008. 2.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