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노총도 대한민국 법 지켜야 한다!
- 오늘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민주노총 방문이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불법 시위와 관련 경찰의 출석 요청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이 당선인이 직접 표현한 것으로 환영한다.
- 그동안 우리 사회는 제 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제 자리에 있지 못했다. 새 정부는 이제 그동안 흐트러진 질서를 바로 잡아야할 책무가 있다.
- 이 당선인이 강조해 온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기본질서 바로세우기이다. 법과 원칙이 반듯한 나라를 세우지 못하면 새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그 무엇도 제대로 이뤄내기 어려울 것이다.
- 민주노총도 이 당선인과의 면담 취소에 감정적 반응만 보일 것이 아니라 그동안 민주노총의 행태가 지나치게 법질서를 무시했거나 투쟁일변도가 아니었는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 민주노총의 가스와 전기를 끊고 항공기를 세우는 등 총력 투쟁을 벌이겠다는 식의 협박성 언급이 더 이상 국민을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이번 면담 취소를 계기로 민주노총도 대한민국 법질서 테두리 안에 있는 조직임을 보여주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석행 위원장이 경찰 조사에 응하기를 촉구한다.
2008. 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