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보도자료·논평

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대변인 논평] 노대통령이 정권 인계인수에 협조하라는 것은 국민들의 지상명령이다!
작성일 2008-01-28
(Untitle)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정부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퇴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이 차기 정부가 할 일에 대해 시비를 걸며 이토록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땡깡쓰는 꼴이다. 노대통령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가면서 신당의원들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라고 했는데 이것은 선동가의 모습과도 같다.

 

  새 정부가 할 일은 새 정부서 하라고 주장했으나 지난 대선에서 532만표차가 주는 의미는 물러나는 노대통령이 차기 정부의 정권 인계인수에 적극 협조하라는 분명한 명령을 담고 있다고 인식해야 할 것이다. 노대통령의 협조의무는 국민의 지상명령인 것이다.

 

  노대통령 말대로 라면 정권교체시 마다 가치와 철학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권 인계인수 작업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말지 않겠는가?

 

  더욱 국회에서 여야가 아직 새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조차 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나서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는 것은 국회의 심의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고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노대통령은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고 새 정부의 정권 인계 인수 작업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철학과 새 정부의 개편안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은 대한민국의 역사성과 연속성을 위해서 물러나는 대통령이 새 대통령에게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하라는 것임을 분명히 알기 바란다.

 

  노대통령의 소신과 양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의 뜻이기 때문이다.


 

 

2008.  1.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