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의 조직 개편안에 대해 절차와 내용을 비난하고 나섰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한술 더 떠 상황 진전에 따라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고 나섰다.
어이가 없다. 못 먹는 밥에 재나 뿌리자는 것으로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새 정부의 출범에 적극 협조해야 할 현직 대통령이 협조는 커녕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것은 물러나면서까지 대통령의 권한을 한껏 남용하겠다는 것으로 들린다.
정권 재연장에 실패한 대통령으로서 도대체 퇴임이 며칠이나 남았다고 새 정부의 일까지 몽니를 부리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러니 국민들이 노무현 시대를 역주행 5년이라 규정하는 것 아니겠는가.
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532만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명박 당선인을 지지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 정부가 반듯이 주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다.
2008. 1.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